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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출시설' 미니 아이패드, 애플 실적 갉아먹는다? 아이패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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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출시설' 미니 아이패드, 애플 실적 갉아먹는다?


산업/기업

'11월 출시설' 미니 아이패드, 애플 실적 갉아먹는다?


■ TODAY ON CNBC 

이제 애플의 현재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오늘, 아이패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아시아 업체들이 아이패드 미니의 부품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명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9.7인치 크기에서 대폭 축소된 7.85인치 크기라고 합니다. 또한 10월 10일에 새 제품에 대한 초청장이 발송되고, 11월에는 매장 진열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계획 또한 밝혀지고 있습니다. 작은 태블릿 PC가 대세가 되고 있는 시장에서, 애플도 뒤쳐질 수 없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CNBC 주요내용]

<멜리사 리/CNBC 앵커>
애플로 넘어가보죠. 소문에 의하면 애플의 아시아 공급공장이 현재 아이패드 보다 작은 사이즈의 태블릿 PC의 대량생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7.85 인치 크기의 LCD 액정을 장착했을 거라고 하는데요. 해상도는 지금의 아이패드보다 낮습니다. 참고로 지금 아이패드는 9.7 인치 크기이며, 이는 최초로 출시된 것과 크기가 같습니다.

새 아이패드에 대해 소문이 있는데요. 10월 10일에 새 제품에 대한 초대장이 발송되어 11월 달에는 매장에 진열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사실 경쟁사에서 작은 태블릿 PC를 시장에 내놓았잖습니까. 애플이 진입하게 되면 다른 경쟁사 제품들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짐 크래서/CNBC 앵커>
저희가 만약 메이플 게이트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너도 나도 실패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구글 맵에 집중하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차트를 보십시오. 차트는 애플을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구글 맵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자 애플의 주식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기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람들은 "삼성 줄이 더 짧으니까 거기에 서게 해주세요." 라고 지금 말하겠죠.

<칼 퀸타닐라/CNBC 앵커>
오늘 아침 안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노키아가 마침내 핀란드에 있는 5만 5천 평방피트의 본사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기자가 말하기를 회사의 미래를 태우는 것이라고도 하는데 그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짐 크래서/CNBC 앵커>
드라마 시티즌 케인과 같은 상황이네요. 어떤 사람이 저한테 전화해서는 말하기를 노키아의 NOK가 Not Okay의 의미라고 하더군요. 그 뜻은 사들이기 전혀 좋지않다는 뜻이었습니다. 노키아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것을 들어보세요. 제가 헤지펀드에서 일할 때 배운 것인데요, 주식은 결국 0으로 수렴합니다. 따라서 운이 필요한 것이지요.

<기자>
그런데 과연 아이패드 미니가 애플의 실적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한 전문가는 오히려 아이패드 미니가 애플을 hurt, 즉 해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경쟁사들이 미니 태블릿 PC를 내 놓고 있긴 하지만, 애플 역시 여기 뒤따라가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아이패드 미니를 팔아봤자 마진이 별로 남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오히려 지금은 거의 논의가 사라져버린 스마트 TV, 즉 애플 TV를 소비자들이 더 기다릴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CNBC 주요내용]

<칼 퀸타닐라/CNBC 앵커>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됩니다. 굳이 필요할까요?

<헨리 블로젯/비즈니스인사이더 CEO>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해야 하는 이유는 아마존, 구글과 같은 다른 회사에서 아이패드보다 작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 보입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잡스는 보다 작은 태블릿을 혹평했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작은 제품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제품의 소용이 있고 애플은 이런 상황에 참여하고자 하고 그러는 게 맞습니다. 현명한 조치입니다.

<칼 퀸타닐라/CNBC 앵커>
정말 꼭 그래야 했을까요? 이미 태블릿 시장을 아이패드로 선점하고 있는데 다소 큰 규모의 위험이 될 수 있는 조치에 손댈 필요가 있을까요?

<헨리 블로젯/비즈니스인사이더 CEO>
제가 추측하기에는 단순히 손대는 정도가 아닐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폰에서 태블릿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기가 플랫폼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일터 모두에서 특정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표준화하는데 이 경우는 그 운영체제가 iOS인 것입니다. 이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많은 이들이 가격 측면에서 찾게 되는 핵심 제품을 놓치게 되면 장기적으로 시장점유율에서 타격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입을 하는 것은 현명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애플의 마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입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특히 아이패든 미니는 마진이 훨씬 적은 제품입니다.

<칼 퀸타닐라/CNBC 앵커>
애플은 그런 마진을 희생할까요? 아니면 희생을 안하고 애플이라는 입지를 이용해서 그들만이 할 수 있기에 보다 높은 가격에 제품을 출시할까요?

<헨리 블로젯/비즈니스인사이더 CEO>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과거의 전례를 보면 그렇습니다. 지난 수년간 회사가 부흥기를 이루면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애플이 단순히 제품의 품질에서만 리더가 아니라 제품의 가격이라는 측면에서도 리더였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및 유사 제품들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199 달러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회사의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입니다. 제가 말씀 드렸다시피 아이패드는 아이폰보다 수익이 낮고 특히 아이패드 미니는 더욱 그렇습니다.

<CNBC 앵커>
현재 애플의 경영팀을 보면 차후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애플맵 또는 아이패드 미니 출시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애플 TV 선호도가 떨어지고 기대와 흥분도 덜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헨리 블로젯/비즈니스인사이더 CEO>
애플맵이라는 가장 큰 실수 등 여러 실수들을 보면 사실 잡스도 실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실수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닙니다. 애플은 많은 별 볼일 없는 제품들을 출시했지만 살아남았습니다. 문제는 힘을 낼 수 있는 히트 제품을 내놓느냐이고 실수를 해결하느냐 입니다. 제 생각에는 애플이 그럴 것이라 봅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봤을 때 올해 초만 하더라도 애플 TV에 대한 기대와 흥분이 많았는데 그게 모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궁금한 점은 이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입니다. 애플 TV는 내년 초 핵심 제품이 될 것입니다. 올해 아이폰 5, 아이패드 3 등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에는 어떻게 될 것 인가입니다. 제 생각에 소비자들은 애플 TV를 기대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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