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안하게도 "이웃사람"은 만화보다 영화를 먼저 보았다. ^^
이상하게도 웹툰 만화는 그리 잘 보게 되지 않아서.... ㅋㅋ 역시 책이고 만화고 책장 넘기는 재미가 있어야...
영화 "이웃사람"은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영화이다.
그러기에 영화속 인물들을 빼 놓고는 영화를 이야기할 수 없다~~ 
또 엄마라고?? 김윤진의 요새 행보는 정말 뜻밖인데....
영화를 보고 싶게 이끌었던 단 한줄의 문장 바로 ...
"죽은 딸이 일주일째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공포에 질린 포스터 속 김윤진의 눈동자...
아 이 포스터를 보고 어떻게 영화가 안 궁금할 수 있겠나....
1인 2역을 맡아 나이 답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는 김새론.
"이웃사람"에서 가장 베일에 가려 있는 인물. 천호진은 과거를 숨긴 경비원 표종록 역을 맡아 정말 ㅎㄷㄷ 한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에서도 그랬지만, 김성균은 정말 연기를 잘 하는 배우다.
"이웃사람"에서는 류승혁 역을 맡아 약간은 찌질하면서도 섬뜩한 살인마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런 살인마를 쥐잡듯 잡는 이웃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 안혁모 역의 마동석. 정말 ㅎㄷㄷ
옆에 있는 평범한 이웃사람 같은 가방가게 주인 역을 보여주는 임하룡.
영화 "이웃사람"에서 가장 긴장감이 높았던 장면.
비밀에 싸인 경비원과 살인범의 조우. 그리고 서로를 알아보는 두 명....
"이웃사람"은 처음부터 범인이 누군지 알고 시작한다. 그건 관객들도 그렇고, 영화속 범인의 이웃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관객들이 마음 졸이는 건 그 다음부터이다. 범인임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는 이웃사람들이
과연 범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의심받고 있는 범인은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쉿!, 지금 당신의 옆집엔 누가 살고 있나요...??
[출처] 쉿! 우리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아시나요?? "이웃사람" |작성자 독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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