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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2 서비스 종료?…피파3 출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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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온라인2 사실상 서비스 종료...

 

 저도 피파온라인2 를 하고 있지만 서비스 종료가 된다니 참 아쉽네요...

그래고 피파온라인3 가 나온다니 재미있기를 기약하고...ㅠ

글을 올립니다~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출시를 앞두고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소문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피파온라인2를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서비스하고 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한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중단 소문에 대해 이용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두 회사가 해당 게임의 서비스 계약을 매달 연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 피파온라인2를 즐겨해 온 이용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반응은 게임 내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오랜 시간 게임을 통해 재미를 느낀 이용자들이 허탈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피파온라인2의 공식홈페이지를 살펴 보면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중단을 묻는 이용자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복수의 이용자는 “피파2의 서비스를 언제 종료하는지 알려달라” “피파2 올해까지 서비스하는지 알려달라” “이벤트를 시작한 것 보면 곧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 아니냐” 등의 글을 남겼다.  

 

■피파온라인2, 피파온라인1의 운명 이어가나 

 

피파온라인3가 첫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에는 피파온라인2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피파온라인1의 서비스 종료 발표 방식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서비스 중단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피파온라인1는 피파온라인2가 출시된 직후 서비스를 종료한 작품. 지난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약 2년여 정도 서비스를 유지하다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온라인1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갑자기 해당 소식을 전해 이용자들에게 빈축을 샀다. 

 

당시 대부분의 이용자는 피파온라인1의 서비스 중단 소식에 허탈해하면서 미리 공지하지 않은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난 했었다. 피파온라인1 서비스 중단에 대해 아고라 청원 운동도 진행되는 등 이용자의 반감이 컸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와 관련해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EA측과 계속 협상 중이다. 두 회사는 매달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달라진 내용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 피파온라인2->피파온라인3, DB 이전 가능? 

일부 이용자들는 피파온라인2가 서비스를 중단하면 해당 DB를 피파온라인3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이 같은 보상책을 내놔야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게임 이용자는 자신이 오랜 시간 즐겨온 게임에 큰 애착을 느낀다. 특히 유료 아이템을 구매해 게임을 즐겨온 이용자는 게임 서비스 종료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피파온라인2와 피파온라인3의 DB 이전을 주장하는 이용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게임 서비스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시스템 및 게임성도 달라 DB 연동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한 게임 개발자는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와 두 게임의 시스템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시도 조차 힘들 것”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와 넥슨코리아가 해당 내용으로 협의는 할 수 있지만 DB 연동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했다. 

 

■ 넥슨코리아, 피파온라인2 이용자 흡수 나서나 

 

그렇다면 시장은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 소문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종료 가능성은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반응이다. 피파온라인3 출시 전후로 해당 소문이 사실인지 판가름 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넥슨코리아측이 이 같은 상황을 어떻게 활용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 넥슨코리아 측이 기존 피파온라인2의 이용자를 흡수하기 위해 대규모 지원책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넥슨코리아 측은 피파온라인3의 첫 테스트를 기념해 클럽 투어를 시작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첼시 등 명문 구단에 소속된 선수의 플레이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기존 축구 게임 마니아의 이목을 끌었다. 

 

▲ 피파온라인3는 해외 명문 축구 구단 첼시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클럽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파온라인3의 첫 테스트는 현재 종료된 상태다. 넥슨코리아 측에 따르면 피파온라인3의 테스트 기간 공식홈페이지에 방문한 이용자의 수는 약 45만 명. 테스트 기간 참가자 10명 중 8명은 이틀 이상 접속했다. 평균 일일 게임 이용 시간 역시 130분을 넘어섰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피파온라인3은 첫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받았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기존 축구 게임 마니아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에 대한 소문은 피파온라인3의 공개서비스 전후로 판가름 날 수 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2의 이용자를 흡수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